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 생활을 희망하는 도시 청년 여성들을 위해 선배 귀촌인과 교류하며 농촌살이를 체험하는 '시골언니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6년 청년여성 농업·농촌 분야 탐색교육(시골언니 프로젝트)'을 6월부터 11월까지 본격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에 관심 있는 만 19~39세 청년 여성을 대상으로, 먼저 정착한 여성 멘토와 함께 농촌에서의 삶과 일을 탐색하는 현장 체험형 교육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이 프로젝트를 통해 13명의 참여자가 실제 농촌에 정착하거나 농산업 분야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는 참가자들이 관심사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귀농 준비형, 창업 준비형, 지역정착 준비형으로 프로그램을 세분화해 운영한다.

올해 교육은 강원 원주, 전북 남원, 경북 상주, 경북 청도, 경남 거창 등 5개 지역에서 1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2기수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청년 여성은 '그린대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또한 교육생과 지역 멘토들이 모두 참여하는 '통합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해 전국적인 교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고령화와 인구감소가 심화되는 농촌 현실에서 도시 청년여성의 농촌유입은 중요한 과제"라며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