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 분야에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첨단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100명 규모의 전문가 협의체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농식품 융합기술연구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급격한 기술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농식품 연구개발(R&D)의 외연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의체는 지난 2024년 3월 발표된 '농식품 연구개발(R&D) 혁신방안'에 따라 신설됐다. 농업 외 타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올해는 참여 전문가를 100명까지 대폭 확대해 민간 주도의 R&D 기획 기능을 강화했다.
협의체는 ▲인공지능(AI)·데이터 ▲피지컬AI·로봇 ▲첨단기계·설비 ▲첨단바이오·소재 ▲에너지·탄소중립 등 5개 분과로 운영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분과별로 농식품 분야 미래 신산업 추진을 위한 융합기술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논의 의제는 첨단바이오, 기후변화, 농업인공지능전환(AX) 등이었다. 또한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사업 종료에 따른 후속 연구개발 추진 방향에 대한 산업계·학계·연구계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도 이뤄졌다.
김고은 농림축산식품부 과학기술정책과 과장은 "농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인공지능, 첨단바이오 등 융합기술 적용은 필수적인 과제"라며 "민간 전문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국가 농식품 연구개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의견을 향후 농식품 R&D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