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파마텍의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후보물질 'DD01'이 임상 2상에서 간 섬유화 개선 효과를 입증하며 대규모 기술이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교보증권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디앤디파마텍이 긍정적인 섬유화 개선 데이터를 확보해 단기 기술이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디앤디파마텍은 최근 유럽간학회(EASL 2026)에서 DD01의 미국 임상 2상 48주차 최종 결과를 공개했다. 핵심 지표인 'MASH 악화 없는 섬유화 개선'을 보인 환자 비율은 위약군 대비 보정 시 34.2%로, 통계적 유의성(p<0.05)을 확보했다.
현재 MASH 치료제 시장은 GLP-1 계열 약물 승인 이후 '섬유화 개선' 여부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한 상황이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최근 로슈, 노보노디스크, GSK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섬유화 개선 데이터를 확보한 신약 후보물질을 연이어 인수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교보증권은 디앤디파마텍의 섬유화 개선 수치가 앞서 GSK에 인수된 보스턴 파마슈티컬스의 후보물질(24.2%)보다 우수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후기 임상 단계의 유의미한 MASH 파이프라인이 희소해져 기술이전 시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잠재적 파트너사로 일라이 릴리, 화이자, 암젠 등 비만 치료제 개발사와 GSK, MSD 등 대사 파이프라인 강화를 노리는 기업들을 꼽았다.
한편 디앤디파마텍은 2024년 110억원의 매출과 25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신약 연구개발에 집중하면서 적자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