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류 오남용, 식습관, 화장품 사용법 등을 알리기 위해 게임과 만들기 등 체험형 교육에 나선다.

식약처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2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에 참가해 교육·홍보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DHD 치료제가 집중력을 높여준다'는 등 청소년 사이에 퍼진 잘못된 마약류 정보를 바로잡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마약 근절 게임, MBTI별 마약 거절법, 가로세로 낱말 퀴즈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릴 계획이다. 마약류 문제로 고민할 때 익명으로 상담받을 수 있는 '1342용기한걸음' 상담센터 홍보도 함께 진행한다.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청소년들은 '나트륨 줄이기 실천 길 건너기' 게임과 '당류 줄이기 손가락 컬링' 게임 등을 통해 나트륨과 당류를 줄이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화장품 안전 사용 교육도 진행된다. 지난해 조사 결과 초등학생의 69%, 중·고등학생의 73%가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식약처는 '나만의 립밤 만들기' 체험, 화장품 안전 사용 7계명 교육, 온라인 허위·과대광고 구별법 안내 등을 제공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소년에게 올바른 식의약 지식이 효과적으로 전달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식의약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