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2분기 양호한 실적과 주주환원 정책 발표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 상승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나증권은 28일 보고서에서 LG유플러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하며 이같이 분석했다. 단기적으로 특별한 호재는 없지만 3개월 내 주가 상승 재료가 나타날 것이라며 중장기적 매수 전략을 추천했다.
하나증권은 LG유플러스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경쟁사의 영업정지에 따른 반사이익과 함께 인건비, 마케팅비 등 비용 통제가 효과를 본 결과라는 설명이다. 앞서 LG유플러스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7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오는 8월이 주가 상승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8월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2027년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의 윤곽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주가 상승의 주요 계기로 꼽았다.
보고서는 또한 LG유플러스가 기대배당수익률, 주가수익비율(PER) 등 지표를 기준으로 통신 3사 중 가장 저평가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올해 예상 주당배당금(DPS)은 700원으로, 현재 주가 기준 기대배당수익률은 약 4.5%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