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소재 기업 솔브레인이 기존 사업 호조에 더해 유리기판, 미국 공장 등 신사업을 통해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대신증권은 보고서에서 솔브레인의 반도체 소재 수요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유리기판과 미국 투자 등 초과 성장 기회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6만원에서 5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대신증권은 솔브레인의 주력인 반도체 소재 부문에서 삼성전자 파운드리 선단공정 가동률 상승과 미국 테일러 공장 가동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연말에는 초산계 에천트 매출액이 전년 같은 달 대비 2~3배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사업 부문에서는 유리기판 사업을 주목했다. 솔브레인은 올해 3분기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고 4분기 샘플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28년 내 착공을 목표로 미국 투자를 추진, 현지 고객사 확대를 노린다.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원재료 가격 상승 우려에 대해서는 일시적 영향에 그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가격 전가와 매출 성장을 기반으로 충분히 상쇄 가능하다"며 "장기적 수익성 둔화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솔브레인의 2026년 연간 매출액은 1조890억원, 영업이익은 1920억원으로 전망된다. 2027년에는 매출액 1조2660억원, 영업이익 27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