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연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국민신문고 등 한국의 옴부즈만 혁신 사례를 발표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정일연 위원장이 28일부터 이틀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되는 '이탈리아 국제 옴부즈만 컨퍼런스'에 연사로 참석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옴부즈만협회(IOI) 유럽지역 이사국인 이탈리아 옴부즈만이 주최하며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약 300명이 참석한다.
정 위원장은 '국민 권익 보호를 위한 한국의 옴부즈만 혁신'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집단갈등·반복민원 해소를 위한 전담조직 '집단갈등조정국' 신설과 현장 중심 갈등조정 기능 확대 등의 사례를 소개한다.
특히 디지털 혁신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국민신문고 시범서비스 도입 등 한국의 옴부즈만 혁신 모범사례를 중점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정 위원장은 컨퍼런스 참석을 계기로 유럽 지역 옴부즈만 기관들과 협력 기반도 다진다. 마리노 파르델리 이탈리아 옴부즈만 전국협의회장, 테레사 안지뉴 유럽연합(EU) 옴부즈만 위원장과 각각 양자 회담을 개최한다.
또한 주세페 부시아 이탈리아 국가 반부패청장을 만나 양국의 반부패 정책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정일연 위원장은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 권익 보호 체계를 고도화하고, 국제사회에서 모범이 되는 옴부즈만 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