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의 1분기 영업이익이 150% 넘게 급증하며 그룹 전반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28일 보고서에서 롯데지주에 대해 수년에 걸친 효율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이를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롯데지주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4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1% 증가했다. 지분법 이익은 66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 개선이 뚜렷하다고 평가했다. 롯데쇼핑은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롯데케미칼은 래깅 효과와 구조 개편에 따라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식품 사업부 역시 원재료 가격 안정화와 비용 통제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기 성장 동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제시됐다. IBK투자증권은 호텔롯데가 면세점 의존도를 벗어나 호텔 및 월드사업부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롯데물산의 복합개발 운영 역량과 바이오 사업부의 수주 확대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롯데지주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