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보유 비중 확대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와 현재 이재명 정부의 국민연금 국내주식 보유 비율을 비교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5월19일 글에서 보듯이, 윤석열정부에서는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보유 비율이 14%내외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이재명 정부들어와서는 이미 25%까지 치솟고 있는데, 30%까지 늘리지 않으면 177조 매물 폭탄이 발생한단다"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코스피가 유일한 경제업적인 이정부로서는 국내주식 보유비율을 또 늘리지 않을까 걱정이다"라며 "국장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우 국민의 노후자산이 불안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최근 코스피 급등으로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보유 비중은 목표치를 크게 넘어선 상태다. 올해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목표 비중은 14.9%지만, 2월 말 기준 이미 24.5%를 기록했으며 최근 주가 상승을 고려하면 29%를 넘어섰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로 인해 원칙적으로는 약 170조 원대의 주식을 매도해야 하는 '매물 폭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28일 회의를 열어 국내주식 비중 상향을 포함한 중기자산배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