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충권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이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6·3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일부 후보를 겨냥해 "'가짜', '철새' 후보임을 자백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수석대변인은 "민주당 우상호, 이광재 후보가 잘한 것이 있다"며 "'2~5개월짜리 단기 월세 계약'으로 '가짜' '철새' 후보임을 자백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분노가 치민다"며 "지역구를 도둑질하겠다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진짜와 가짜를 가려내는 선거여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구 쇼핑'이 아닌 '지역구 발전'을 위해 진짜로 일할 수 있는 국민의힘 김진태, 이용 후보를 꼭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해당 비판은 오는 6월 3일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들의 거주지 계약 문제를 겨냥한 것이다. 강원도지사 선거에 나선 우상호 후보는 춘천에 5개월 단기 월세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고, 경기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광재 후보는 2개월짜리 오피스텔 월세 계약을 체결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우 후보 측은 선거 이후 관사에 입주할 예정이라 단기 계약을 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박 원내수석대변인이 언급한 김진태 후보는 강원지사 선거에서 우 후보와 맞붙고, 이용 후보는 하남갑에서 이 후보와 경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