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50년 넘은 아파트가 110억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서울 곳곳에서 최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2차 전용면적 196.85㎡(64평형)는 지난 4월 28일 110억원에 중개 거래됐다. 1976년에 지어져 51년차인 이 아파트는 이번 거래로 새로운 최고가를 썼다. 같은 동 현대13차 전용 108.47㎡(36평형)도 지난 21일 58억5000만원에 손바뀜하며 직전 최고가보다 17억원 오른 가격에 팔렸다.
강남구 다른 지역에서도 신고가 소식이 이어졌다. 청담동 청담2차이-편한세상 전용 107.71㎡(38평형)는 14일 24억2000만원에 팔려 이전 최고가보다 13억8000만원 상승했다. 자곡동 래미안강남힐즈 전용 101.94㎡(39평형) 역시 15일 25억7000만원에 거래되며 평형별 최고가를 기록했다.
강남권 외 지역에서도 신고가 행렬은 계속됐다. 강서구 가양동 강서한강자이 전용 59.93㎡(26평형)는 16일 14억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경신했다. 등촌동 주공3단지 전용 58.14㎡(24평형)도 19일 11억4000만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썼다.
강동구와 강북구에서도 최고가 거래가 나왔다. 강동구 명일동 고덕삼환아파트 전용 84.64㎡(30평형)는 2일 14억4700만원에 팔렸다. 강북구 미아동 송천센트레빌 전용 74.62㎡(29평형)는 21일 11억원에 거래되며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어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