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28일 전라남도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성평등가족부와 전라남도, 여수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의 힘으로, 더 푸른 미래를!'이라는 주제 아래 30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국내 대표 청소년 축제다.

행사 기간 동안 인공지능(AI)·디지털, 기후·에너지 등 6개 주제관에서 총 278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AI 로봇과 오목 두기, 증강현실(AR) 스포츠, 드론·로봇 축구, 메타버스 등 미래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청소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개그맨 박성광, 이상완 KAIST 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장, 크리에이터 도티 등이 연사로 나서는 멘토 특강이 매일 진행된다. 청소년 230여 명이 참여해 정책 과제를 발굴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대토론회도 열린다.

야외에서는 디제이(DJ)와 함께하는 워터붐 페스티벌,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 축제 분위기를 더할 행사가 펼쳐진다. 이순신 화살 만들기, VR 해양안전체험 등 여수 지역 특화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개막식에서는 청소년 정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2명에 대한 정부포상 수여식도 진행된다. 최창욱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강정숙 시립구로청소년센터 관장이 목련장을 받는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청소년들이 새로운 기술과 문화를 경험하며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는 성장의 장"이라며 "청소년들이 변화를 이끌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활동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