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데이터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농업 현장을 관리하는 '스마트농업관리사' 제2회 국가전문자격시험을 시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2026년 제2회 스마트농업관리사 국가전문자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원서 접수는 오는 7월 16일부터 시작되며, 필기시험은 8월 29일, 실기시험은 10월 31일에 각각 치러진다.

스마트농업관리사는 ICT,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농업 생산시설과 환경을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는 전문가다. 이번 시험은 원예와 축산 두 분야로 나뉘어 시행된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제1회 시험에서는 총 57명의 합격자가 배출됐다. 이들은 현재 스마트농업 관련 정책사업 자문, 컨설팅, 교육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시험에 응시하려면 분야별로 특정 자격증을 소지하거나, 관련 학위 취득 후 일정 기간의 실무 경력을 갖춰야 한다. 관련 업무에 5년 이상 종사한 경력자도 응시할 수 있다.

이시혜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스마트농업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현장의 전문인력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스마트농업관리사 자격제도가 산업 현장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기반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험 원서 접수는 자격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홈페이지나 문의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