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피해자가 전자발찌를 찬 가해자의 위치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내달 시행된다.

법무부는 27일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에서 '스토킹 가해자 위치 알림' 서비스 시연 행사를 열고 관련 모바일 앱을 처음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전자발찌를 부착한 스토킹 가해자가 접근하면 피해자의 스마트폰 앱에 가해자의 실시간 이동 경로가 지도로 나타나는 방식이다. 동시에 보호관찰관이 피해자에게 연락하고 현장팀이 출동해 가해자를 검거한다.

이날 시연에 참여한 명예보호관찰관 배우 윤박 씨는 "내가 직접 가해자가 어디에서 접근하는지 확인할 수 있어 막연한 불안감이 대처할 수 있는 상황으로 바뀐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사회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오늘 나온 의견을 반영해 범죄예방 및 피해자 보호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6월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