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내 증시 개장 초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반도체 대장주의 주가 상승을 추종하는 선물지수가 급등하면서 관련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8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는 전 거래일보다 15.35%(3070원) 내린 1만6935원에 거래되며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PLUS 삼성전자선물단일종목인버스2X' 역시 10.67%(2135원) 급락한 1만7865원을 나타냈다.
이들 상품은 각각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선물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역으로 2배 추종하도록 설계됐다. 기초자산인 두 종목의 선물이 오르면 해당 ETF의 가격은 하락하는 구조다.
이 밖에 솔루스첨단소재는 10.35% 하락했으며, 솔루스첨단소재1우(-8.93%)와 솔루스첨단소재2우B(-8.47%) 등 우선주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하락률 상위에는 해성디에스(-8.79%), 티웨이홀딩스(-8.61%), 대원전선우(-8.48%), 진원생명과학(-8.02%), 신성이엔지(-7.73%) 등이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