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마존 뷰티 시장에서 K뷰티 브랜드들이 전반적으로 주춤한 사이, 글로벌 브랜드 세라비가 메디큐브를 제치고 주간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SK증권은 27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K뷰티 브랜드들의 아마존 베스트셀러 순위(BSR) 합산 점수가 전주 대비 83포인트 하락한 1583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미국 뷰티 시장에서 K뷰티의 주간 성과가 소폭 둔화했음을 시사한다.

이번 주 아마존 뷰티 브랜드 전체 순위에서 세라비는 BSR 점수 679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1위였던 메디큐브는 점수가 47포인트 하락한 607점에 그치며 2위로 내려앉았다.

다른 K뷰티 상위 브랜드들도 약세를 보였다. SK증권에 따르면 아누아와 이퀄베리의 BSR 점수는 각각 25포인트, 24포인트씩 하락하며 K뷰티 브랜드 기준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다만 일부 K뷰티 브랜드는 돋보이는 성장세를 보였다. 스킨1004는 주간 BSR 점수가 25포인트 상승하며 K뷰티 브랜드 중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동국제약의 센텔리안24 역시 23포인트 오르며 뒤를 이었다.

아마존 BSR 점수는 SK증권이 '페이셜 스킨케어' 카테고리 내 제품별 베스트셀러 순위를 1위 100점, 100위 1점 방식으로 점수화해 산출한다. 브랜드별 점수는 소속 제품의 점수를 모두 합산한 값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