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잠수함 도산안창호함이 1만4000km에 달하는 거리를 항해해 캐나다에 도착하며 장거리 작전 수행 능력을 입증했다.

도산안창호함은 지난 3월 25일 진해항을 출발해 약 두 달간의 항해 끝에 캐나다 빅토리아주에 입항했다. 특히 이번 항해 기간 중 99.5% 이상을 수상 노출 없이 잠항으로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유진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항해는 하와이에서 캐나다 승조원 2명을 동승시킨 가운데 이뤄졌다. 도산안창호함은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캐나다 최대 방산 전시회 'CANSEC'에 참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 조선업계는 대규모 수주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2억5120만달러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3척을 수주했으며, HD현대삼호는 1억1950만달러 규모의 초대형가스운반선(VLAC) 6척 수주에 성공했다.

한화오션 역시 팬오션으로부터 7900억원 규모의 유조선 4척을 수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신조선가 지수는 5월 기준 184.94포인트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소폭 상승세를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HD현대중공업이 하청노조와의 교섭 의무가 없다는 대법원 판단으로 노조 리스크가 완화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