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이 기후변화 위기종인 구상나무를 주제로 한 이색 체험 행사를 연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2일 '국제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생물다양성 보전 인식을 높이기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로 위기에 처한 우리 특산식물 '구상나무'를 소재로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발걸음 챌린지'와 '참여형 전시'다. 발걸음 챌린지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정문에서 QR코드로 참여 신청 후, 수목원 내 구상나무 인증 장소 3곳 중 2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참여형 전시는 다음 달 30일까지 어린이정원 내 지오돔에서 열린다. 관람객이 탄소 저감을 위한 생활 속 약속을 카드에 적어 종이 구상나무 모형에 매달아 전시를 완성하는 방식이다.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 배준규 과장은 "이번 행사가 생활 속에서 재미있게 탄소 배출 감소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쉽고 재미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