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27일 자신의 박사학위 논문이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양 후보는 "저의 박사학위기와 논문"이라며 "'AI전략경영' 전공 경영학박사"라고 소개했다. 그는 "논문은 SCI급 저널인 '융합과학저널 Applied Science'에 실렸다"고 썼다.

논문 내용에 대해 양 후보는 "HBM 비즈니스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영전략을 11만건의 뉴스코퍼스 빅데이터로 머신러닝 3개, 딥러닝 2개를 이용하여 '텍스트마이닝' 했다"며 "OLS 회귀분석을 통해 주가의 추세를 예측했다"고 구체적인 연구 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HBM, 빅데이터 등을 다룬 최초논문이라 전 세계 수많은 학계에서 발표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 후보의 논문 주제인 고대역폭메모리(HBM)는 인공지능(AI) 반도체의 핵심 부품으로,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시장 주도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분야다. 한편, 이번 발표는 지난 25일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양 후보의 학력 및 경력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지 이틀 만에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