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무가 지난해 290억원 규모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광무는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25년 연간 연결 기준 매출액이 75억7201만원으로 전년 대비 16.0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42억2835만원으로 10.2%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290억9274만원 손실을 기록해 전년(1041억7220만원 이익) 대비 적자 전환했다.
이번 대규모 순손실은 금융자산 평가손익 변동에 따른 기저효과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회사 측은 "전기(2024년)에 발생했던 대규모 금융자산 평가차익에 대한 기저효과로 당기(2025년)에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사업 본연의 수익성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영업손실 폭이 줄어든 데 대해 광무는 "원가율 하락 및 판매관리비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 말 기준 자산총계는 231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으며, 부채총계는 155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자본총계는 2159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에 공시된 실적은 외부감사인의 감사가 완료되지 않은 잠정 수치다. 최종 실적은 감사 결과 및 정기주주총회 승인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