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에코캡이 지난해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로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
에코캡은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손실은 16억92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 196억원에서 적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59억2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하며 외형 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16억8500만원을 기록해 전년(203억500만원)보다 91.7% 급감했다.
이 회사는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을 지목했다. 에코캡은 "구리 가격 등 주요 원자재 단가가 오르면서 매출원가가 늘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원자재 단가 상승분을 판매 가격에 반영하는 등 조정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시된 실적은 외부감사인의 감사가 완료되기 전의 잠정 집계치로, 추후 감사 결과나 주주총회 승인 과정에서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