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무엘제일차㈜가 161억원 규모의 제21회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STB)을 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는 이 증권에 A2(sf) 신용등급을 부여했다.
이번 유동화증권은 발행일 2026년 2월 13일부터 만기일 2026년 5월 13일까지 약 3개월간 발행된다. 풍무엘제일차㈜는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도시개발사업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채권을 유동화하기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회사(SPC)다.
풍무엘제일차㈜는 유동화증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차주인 ㈜풍무관리오제일차에 대출하는 구조다. 차주는 2022년 5월부터 총 71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 대출약정을 체결했으며, 평가일 현재 총 337억원이 실행됐다.
이번 발행은 기존 제19회 ABSTB 161억원의 만기 연장을 위한 차환발행이다. 대출만기일은 2026년 2월 12일에서 2026년 5월 12일로 3개월 연장된다. 대출원금은 만기 일시 상환되며, 이자는 이자기간 초일에 선급된다.
한국기업평가 관계자는 "롯데건설㈜의 자금보충 및 조건부 채무인수 의무가 주요 평정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롯데건설㈜는 유동화증권 상환재원이 부족할 경우 SPC에 자금을 보충할 의무를 진다. 자금보충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차주의 대출채무를 중첩적으로 인수해야 한다. 롯데건설㈜의 현재 신용등급은 장기 A/안정적, 단기 A2다.
한편 유동화자산의 주요 위험요소는 차주의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유동화증권 상환재원 부족이다. 사업 진행단계와 사업성과가 상환재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업무수탁자는 수협은행, 자산관리자는 한국투자증권㈜, 법률자문기관은 법무법인 이한이 맡았다. 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가 담당했다.
평가는 2026년 2월 10일 개시되어 2월 12일 종료됐다. 한국기업평가는 부동산 PF 유동화 신용평가방법론과 구조화금융 신용평가 일반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성일 한국기업평가 수석연구원은 "차주가 유동화 관련 제반 비용을 부담하며, 대출이자 원천징수 관련 유동성 부족분은 차주의 후순위 대여로 충당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