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해 고용노동부가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를 꾸리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2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31분경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하자 신속한 사고수습을 긴급 지시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본부와 서울서부지청에 각각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와 지역산업재해수습본부를 즉시 구성하고, 산업안전보건정책실장과 안전보건감독국장을 현장에 급파해 체계적인 사고 수습을 지원하도록 했다.

사고 발생 직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과 서울서부지청장, 노동감독관 등은 현장에 출동해 해당 공사 현장에 대한 작업중지 조치를 내렸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발생의 구조적인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이번 사고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감독·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