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예비군 훈련 중 발생한 사망 사고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의 대응을 비판했다.
장 대표는 "보수정권에서 군 사망 사고 발생하면, 진상 규명하라, 책임자 처벌하라, 대통령이 책임져라, 온갖 난리를 치던 민주당"이라며 "훈련받던 예비군이 억울하게 사망했는데, 그저 침묵이다. 선택적 분노, 민주당 본색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만기친람 이재명은 국방일보 보도 내용까지 따지더니, 예비군의 억울한 죽음에는 일언반구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연히 국방부장관 질책하고, 대통령이 사과할 일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무리한 훈련이었고, 사단장이 군기 잡으라 했고, 의료진과 의료장비도 제대로 없었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엄정한 수사를 통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며 "지휘관은 물론 안규백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보수정권이었다면 특검 주장 나왔겠지"라며 민주당의 태도를 비판했다.
앞서 지난 13일 경기 포천시에서 훈련을 받던 20대 예비군이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이후 훈련에 함께 참여했던 예비군 등을 통해 당시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고강도 훈련이 진행됐고, 의료 인력이나 장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