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처가 유럽연합(EU)과 손잡고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권 소송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공유한다.

지식재산처는 오는 27일 오후 4시 유럽연합 지식재산기구(EUIPO)와 공동으로 '한-EU 대체적 분쟁해결(ADR)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유럽연합이 재정을 지원하는 '대한민국-EU 지식재산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소송보다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조정·중재 등 대체적 분쟁해결(ADR) 제도가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한국과 EU의 정부 기관 및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 기관의 분쟁 해결 제도와 실제 운영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EUIPO 중재센터, 통합특허법원 산하 특허조정·중재센터(PMAC) 등의 전문가들이 직접 제도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발표한다. 사용자 관점에서 제도 활용 방안과 한-EU 간 협력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다.

김용훈 지식재산처 지식재산보호협력국장은 "해외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이 효과적으로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 국제 분쟁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인, 변리사, 지식재산 담당자 등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6일까지 지식재산처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