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더 큰 전남광주' 비전을 제시하며 지역 통합과 발전을 약속했다.

민 후보는 전날인 25일 여수, 순천, 곡성을 거쳐 광주 광산까지 순회 유세를 펼쳤다. 그는 여수에서는 '여수국가산단 미래산업 전환'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순천에서는 '남부권 신산업 수도 도약'을 약속했다. 곡성에서는 "섬진강과 지리산, 장미와 사람이 어우러진 곡성의 힘을 더 크게 키우겠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전남과 광주의 경계를 지우겠다"며 "여수의 바다, 순천의 생태, 곡성의 물빛, 광주의 AI와 문화가 하나로 이어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압도적 성장, 더 큰 전남광주. 민형배는 한다!"고 덧붙였다.

광주와 전남은 1986년 분리된 지 40년 만에 행정통합을 결정했다. 지난 3월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으며, 오는 7월 1일 통합특별시가 공식 출범한다. 이번 지방선거는 초대 통합특별시장을 선출하는 선거로, 수도권 집중화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