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브라질 유력 언론사들과 손잡고 챗GPT에 뉴스 콘텐츠를 제공한다.
오픈AI는 25일(현지시간) 브라질의 그루포 폴랴(Grupo Folha), 그루포 UOL(Grupo UOL)과 전략적 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오픈AI의 브라질 내 첫 미디어 파트너십이다.
이에 따라 전 세계 9억명 이상의 챗GPT 주간 활성 사용자는 '폴랴 데 상파울루'와 UOL의 기사를 기반으로 한 요약 정보를 볼 수 있게 됐다.
바룬 셰티 오픈AI 미디어 파트너십 부사장은 "이들의 저널리즘을 챗GPT에서 접근할 수 있게 함으로써 더 유용하고 시의적절하며 현지에 맞는 답변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픈AI는 이번 제휴가 신뢰할 수 있는 보도를 AI 기반 경험에 통합하고, 출처 표시와 투명성을 강조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브라질 언론사들은 이번 제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세르지우 다빌라 폴랴 데 상파울루 편집장은 "오픈AI와 같은 거대 AI 기업이 우리 콘텐츠에 관심을 보인 것은 전문 저널리즘의 중요성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카를로스 폰세 데 레온 폴랴 데 상파울루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AI는 뉴스 산업의 다음 시대를 정의할 것이며, 이번 제휴로 폴랴는 변화의 선두에 서게 됐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월간 활성 사용자 5000만명, 하루 1억4000만건의 메시지를 교환하는 챗GPT의 주요 시장 중 하나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그루포 폴랴와 그루포 UOL은 오픈AI의 코덱스, 챗GPT 엔터프라이즈, API 등에 접근해 저널리즘 지원, 신규 제품 개발 등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