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의 소프테일 일부 모델에서 주행 중 뒷바퀴 제동 성능이 저하될 수 있는 제작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할리데이비슨 공식 수입사인 기흥모터스는 26일부터 2025~2026년식 소프테일 일부 모델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차체 제어 장치(BCM) 브라켓과 리어 브레이크 라인 사이 간격이 부족해, 주행 진동으로 인해 서로 간섭하며 마모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흥모터스에 따르면 이같은 마찰이 지속될 경우 브레이크 라인이 손상돼 브레이크액이 누출될 수 있다. 이로 인해 뒷바퀴 제동력을 상실해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리콜 대상은 2024년 12월 19일부터 2025년 10월 24일까지 제작된 소프테일 4개 모델(FLHC, FXBB, FXLRS, FXLRST)이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전국 9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BCM 브라켓으로 교체받을 수 있다. 또한 리어 브레이크 라인 점검 후 마모나 손상이 확인되면 신품으로 교환해준다. 시정조치에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이다.

리콜 시행 전 동일한 문제로 유상 수리를 받은 고객은 영수증을 지참해 서비스센터에 방문하면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