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을 향한 '일베무새(일베+앵무새)'라는 비판에 대해 "국민 절반이 일베인가"라고 반문하며 제기된 논란들을 직접 해명했다.
장 대표는 최근 불거진 '스타벅스 논란'과 관련해 "내가 언제 스타벅스가 잘했다고 한 적 있나?"라며 "대통령, 정부, 여당이 죄다 나서서 공격하고, 여당 의원 수사는 몇 달을 뭉개는 경찰이 스벅 수사는 초고속으로 진행하는 것이, 과연 정상이냐고 물었다"고 밝혔다. 그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대통령이 불매운동을 선동하고, 온 정부가 나서서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정상적이냐고 물었다"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스타벅스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데이'라는 문구가 포함된 홍보물을 노출해 논란이 되자, 여권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장 대표가 이를 '선거용 죽창가'라고 비판한 맥락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은 장 대표의 발언을 두고 "사실상 '일베당'임을 선언한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장 대표는 5·18 민주화운동 관련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내가 언제 5.18을 조롱했나?"라며 "5.18 전야에 접대부 끼고 술 마시고, 술 마시고 사람 패고 5.18 핑계대는, 그런 자들을 공천하는 민주당이야말로, 5.18을 조롱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러고도 일말의 부끄러움도 없는, 민주당의 오만을 비판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을 향해서는 "많이 아팠나? 아차 싶은가?"라며 "개딸에 휘둘리고, 김어준에 목을 매는 민주당이다. 그런 자들이 상대방을 일베라고 공격한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사이트 폐쇄 검토를 지시한 것을 두고도 비판적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장 대표는 마지막으로 "국민을 우습게 보지 마라"며 "자유를 억압한 결과, 분명 당신들의 기대와는 다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