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10조 원대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주 보도와 관련해 "다수의 고객과 추가 공급을 논의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한국경제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ESS 수주와 관련해 상당수의 공급계약이 종속회사를 통해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어 "본사나 종속회사를 통해 유럽, 일본 등에서 다수의 고객들과 추가적인 ESS 공급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계약 규모나 금액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현재 추가적으로 논의 중인 ESS 공급계약 중 향후 수시공시 관련 의무에 해당하는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재공시 예정일은 내년 8월 12일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서 지난해 4월과 5월, 8월에도 같은 내용으로 해명 공시를 한 바 있다.

ESS는 생산된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공급하는 장치다.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망 안정화 수요 증가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