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경제 실정과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도덕성 문제를 지적하며 정권 심판을 호소했다.

주 의원은 이날 충북 지역 유세 현장에서 작성한 글에서 "폭주하는 민주당에 대한 엄중한 경고와 견제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환율, 물가, 집값도 모두 상승 중"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무능한 정책 방향을 되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민주당 충북지사 후보를 직접 겨냥했다. 주 의원은 "신용한 민주당 도지사 후보는 차명 휴대전화를 개설해 경선을 조작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며 "유죄가 나면 당선무효가 될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신 후보는 지난 4월, 경선 과정에서 캠프 관계자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해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는 혐의 등으로 고발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신 후보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의혹을 부인하고 맞고발한 상태다.

주 의원의 경제 비판은 전날 나온 대통령실의 입장과 대비된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고금리·고물가·고환율' 현상을 "위기의 전조가 아니라 도약의 마찰음"이자 "성공의 비용"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주 의원은 "국민의힘이 하나 되어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역전 승리를 거둘 수 있다"며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날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동석 충주시장 등 지역 후보들과 합동 유세를 펼쳤으며, "곧 충남에서 뵙겠다"고 다음 일정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