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충권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이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박 원내수석대변인은 "보좌진은 구둣발 폭행, 내 자식은 편법 증여 이중인격 김용남 후보는 평택 시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즉각 사퇴하십시오"라고 밝혔다. 그는 김 후보가 "강남 아파트를 담보로 100억 대 대출을 일으키고, 자녀들에게 개발 이익을 쪼개어 넘기려 한 김용남 후보의 편법 투기 정황에 청년들은 깊은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김 후보는 본인과 자녀가 지분 100%를 가진 가족법인을 통해 용인시 처인구 일대 토지를 매입했으며, 이 과정에서 자신의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는 과거 보좌진의 정강이를 구둣발로 걷어차 피를 흘리게 한 권력형 갑질과 11년 동안 폭행을 부인하다가, 선거를 앞두고 마지못해 고개 숙인 위선의 연장선에 서 있다"고 비판했다. 최근 김 후보는 2015년 새누리당 의원 시절 보좌진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화를 낸 건 사실이지만 폭행은 과장됐다"고 해명했다가 이후 사과했다.
이어 박 원내수석대변인은 김 후보가 "아동·청소년 대상 집단 성폭력범을 변호하며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하고, 친족 성폭력을 '훈육'이라 둔갑시키는 것은 과연 내로남불, 이중인격 민주당 후보자답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변호사 시절 다수의 성범죄 사건 피고인을 변호한 이력이 알려져 여성단체 등으로부터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박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러한 후보에게 공직자의 양심을 기대하기란 불가능하다"며 "더불어민주당과 김용남 후보는 평택 시민을 기만한 가짜 연출을 중단하고 당장 후보직에서 사퇴하십시오"라고 거듭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