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주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이 한국 농촌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단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22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청양 알프스마을에서 '2026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10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포터즈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인플루언서 20명으로 구성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서포터즈는 '또바기팜족'이라는 애칭으로 활동한다. '언제나 농촌과 함께하는 가족'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전국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방문해 한국 농촌의 매력을 체험하고, 이를 SNS를 통해 자국 언어로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활동한 9기 서포터즈는 총 2265건의 농촌 여행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K-농촌 관광을 알린 바 있다.

이날 발대식 직후 서포터즈들은 1박 2일 일정의 단체 MT(Membership Training)에 돌입했다. 이들은 마을 특산물을 활용한 구기자 티백 만들기, 깡통열차 탑승 등 농촌 체험 활동에 참여하고 '농촌 MT'를 주제로 한 숏폼 영상 제작 미션을 수행했다.

전한영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현장을 방문해 서포터즈들을 격려했다. 전 국장은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농촌을 방문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포터즈의 활동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과 농촌여행 누리집 '웰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