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과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생태계 조성을 골자로 하는 공공보건의료체계 혁신 방안 논의에 착수했다.

최근 공개된 '2026년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체계 혁신을 위한 정책토론회' 요약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 공공의료의 구조적 혁신을 위한 4대 핵심 과제가 제시됐다. 이 보고서는 지난 4월 16일 대외협력위원회에 의해 등록됐다.

보고서는 첫 번째 과제로 '지역완결형 의료전달체계 구축'을 꼽았다. 이는 환자들이 거주 지역 내에서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두 번째로는 '서울형 필수의료 정책수가 도입'이 논의됐다. 낮은 수가로 인해 위기에 처한 필수의료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차원의 별도 보상체계를 마련하자는 취지다.

또한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한 '지역사회 건강돌봄 로드맵' 수립도 주요 과제로 포함됐다. 늘어나는 고령 인구를 위한 통합적 건강 관리 및 돌봄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이 다뤄졌다.

마지막으로 'AI 기반 의료 생태계 조성'을 통한 구조적 혁신과 글로벌 리더십 확보 전략이 제시됐다. AI 기술을 진단, 치료, 관리 등 의료 전반에 도입해 효율성을 높이고 미래 의료 시장을 선점하자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