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분당 아파트 미매각 문제를 거론하며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분당 아파트 아직도 안 팔았다"고 지적하며 "비거주 1주택도 정리하라고 그렇게 윽박지르더니"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 대해 집값, 전세, 월세가 동반 상승하는 "트리플 폭등" 상태라고 규정했다. 실제로 최근 정부 관계자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폭이 2주 연속 확대됐다고 진단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이 6억 원을 넘고, 월세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장 대표는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가리지 않고 오른다. 강남, 강북, 다 오르고, 경기도까지 올랐다"며 "이재명 본인부터 가격 내려 내놓을 생각이 없다. 그러니 누가 집값 내려가며 팔겠나"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전에도 이 대표를 향해 "가격을 팍 내리면 금방 팔린다"며 아파트 미매각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4월, 실거주하지 않는 1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는 '주택 투기 권장 정책'이라며 비판적 입장을 보였다. 장 대표의 이번 발언은 이 대표의 과거 발언과 현재 상황을 대비시켜 위선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 대표는 글 말미에 "이재명 아파트 곧 아들에게 증여할지도 모르겠다. 천기누설인가..."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