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 예비후보가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경쟁자인 우상호 후보의 선거 슬로건을 '아빠 찬스'에 비유하며 비판했다.
김 후보는 우 후보의 '대통령이 보낸 사람'이라는 슬로건을 겨냥해 "초등학교 반장 선거도 그렇게 안 할 것"이라며 "'우리아빠 힘 쎄, 돈 많아... 그러니 나 뽑아줘' 이거하고 뭐가 다르냐"고 지적했다. 이어 "나이가 몇 갠데 아직도 아빠 찬스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차별화했다. 김 후보는 2017년 대선 경선 당시 썼던 카우보이모자 사진을 함께 올리며 "우상호가 대통령이 보낸 사람이라면 저는 대선에 나간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시 경선에서 2등을 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2026년 강원도지사 선거 국면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우상호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보낸 남자'라는 슬로건을 사용하며 중앙 정부와의 연결성을 부각하고 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 소속인 김진태 후보는 '도민 찬스'를 내세우며 대립각을 세우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