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부품 기업이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시장의 폭발적 성장을 예고하자 국내 로봇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22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일본 하모닉드라이브시스템즈는 전날 결산 발표에서 AI 휴머노이드 분야를 주력 성장 영역으로 설정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휴머노이드 관련 매출이 2025년 23억엔에서 2030년 133억엔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증시에서는 로봇 관련주가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라온테크는 가격제한폭(30%)까지 치솟았으며 로보스타(27%), 에스피지(24%), 뉴로메카(19%) 등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최근 국내 기업들도 로봇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뉴로메카는 AI 수술로봇 관련 국가 연구개발(R&D) 과제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사업 목적에 '로봇을 이용한 무인매장'을 추가하며 사업 확장을 예고했다.
이 외에도 쿠팡이 용인에 사람 없는 '맨리스 자동화 센터' 구축 계획을 밝히는 등 산업 전반에 로봇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