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프트웨어(SW)와 게임 업종의 주가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1년 새 370% 넘게 급등한 반면, 다수 게임주는 동반 부진을 면치 못했다.

22일 IBK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의 최근 1년간 주가 상승률은 372.9%에 달했다. 같은 기간 더존비즈온(113.1%), NHN(99.4%) 등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게임 업종은 부진의 늪에 빠졌다. 데브시스터즈는 1년간 주가가 55.8% 하락했으며 시프트업(-47.8%), 카카오게임즈(-33.9%), 크래프톤(-33.2%) 등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최근 한 달간의 흐름도 비슷했다. 현대오토에버가 42.2%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카카오게임즈(-20.3%), 넷마블(-17.2%), 펄어비스(-16.5%)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고용 시장에 미칠 파장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세계경제포럼(WEF)은 AI와 자동화가 일자리를 줄여 소비 위축을 야기할 수 있다는 '생산성의 역설'을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