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아파트가 77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22일 부동산 시장에 따르면 강남구 청담동 '동양파라곤' 전용면적 224.38㎡(82평)는 지난 21일 77억원에 직거래됐다. 이는 종전 최고가인 68억원보다 9억원 오른 금액이다.

강남구 다른 지역에서도 신고가 행진이 이어졌다. 역삼동 '강남센트럴아이파크' 전용 84.91㎡는 지난 9일 35억원에 손바뀜하며 평형 최고가를 기록했다.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즈' 전용 84.35㎡ 역시 지난달 29일 35억3500만원에 팔렸다.

인근 '래미안블레스티지' 전용 84.95㎡도 지난 16일 34억5000만원에 거래돼 이전 최고가보다 2억5000만원 상승했다. 삼성동 '삼성동센트럴아이파크' 전용 59.96㎡는 지난 2일 29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30억원에 육박했다.

이러한 가격 상승세는 강남권을 넘어 서울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하는 모양새다. 강동구 명일동 '래미안솔베뉴' 전용 84.63㎡는 지난달 26일 21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다.

강서구에서도 신고가 소식이 들렸다. 마곡동 '마곡엠밸리7단지' 전용 84.55㎡는 지난달 27일 19억6000만원에 낙찰돼 새 주인을 찾았다. 이는 타입 최고가인 18억3000만원을 1억3000만원 웃도는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