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가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사 문제 해결에 광주시가 책임지고 나설 것을 촉구했다.

용 대표는 이날 신지혜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와 금속노조 GGM 지회 간의 정책협약식을 언급하며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본소득당은 2024년 광주시 국정감사부터 GGM 문제를 공론화하고, 올해 4월에는 제가 직접 현장간담회를 열어 조합원 분들과 연대를 이어왔다"며 "그 연대가 오늘 신지혜 후보의 정책협약으로 이어져, 진심으로 뜻깊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용 대표는 GGM이 '광주형 상생일자리 1호 기업'임에도 "사회적 임금 지원이 지연·축소됐고, 노조 활동이 탄압받았으며, 천막농성장에는 변상금까지 부과됐다"고 지적했다. GGM 노조는 사측의 노조 탄압 중단 등을 요구하며 2025년 11월부터 광주시청 앞에서 천막 농성을 벌여왔다. 용 대표는 "광주시는 최대주주이자 협약 당사자임에도 그간 이 모든 상황을 방치해왔다"며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광주시가 중심이 되어 상생협정을 책임 있게 이행하고, 노사관계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약에는 주거복지 지원 이행, 천막농성장 변상금 부과 철회, 노사민정협의회 조정·중재위원회 가동, 2교대제 도입 지원 등이 담겼다. 용 대표는 "GGM 노조와 함께 이 문제를 끝까지 제기하고 해결해나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용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를 계기로 기본소득당이 광주에서 더욱 힘 있게 목소리 낼 수 있도록 GGM 노조 조합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함께 승리해나가자"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