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모두의카드' 환급 기준을 절반으로 낮추고 출퇴근 시간 전후 이용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21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따르면,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이날 오후 '모두의카드' 시스템 운영업체인 소울인포테크를 방문했다. 지난 4월 통과된 추가경정예산의 신속한 집행 현황을 점검하기 위함이다.
이번 추경에는 국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모두의카드 환급 기준금액을 50% 인하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대중교통 혼잡도 완화를 위해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이용할 경우 인센티브를 적용한다.
인센티브는 출퇴근 시간(오전 6시30분~9시, 오후 5시~7시) 전후 1시간씩, 총 4차례 시차시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적용된다. 정률제(기본형) 기준 환급률이 30%포인트 인상된다.
김 위원장은 “고유가 상황에서 교통비 부담 완화 등 정책 효과를 국민이 즉시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4월 이용분에 대한 환급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번 추경은 민생 회복을 위해 진행된 만큼 신속한 집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확대된 혜택이 4월 이용분부터 즉시 반영되도록 시스템 개선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