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 경과물을 추가로 발행해 유동성 공급에 나선다.
21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5월 중 국고채 경과물 5000억원을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를 통해 발행할 예정이다.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이후 거래 수요가 많아진 국고채 경과물의 유동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는 사전에 공고된 발행물량과 금리로 국고채를 발행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경과물은 20년물 3종목과 30년물 2종목 등 총 5종목이다. 20년물 3종목은 각각 1000억원, 30년물은 각각 500억원, 150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입찰은 오는 28일 진행되며 대금 납입일은 29일이다. 적용 금리는 입찰 당일인 28일 오후 1시50분에 시장 여건을 고려해 국채시장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된다.
국고채 전문딜러(PD)는 직전 월 평가 실적에 따라 2개 그룹으로 나뉘어 응찰에 참여한다. 1그룹은 20개 PD 전체가 참여해 발행 예정액의 60%를, 2그룹은 상위 10개 PD가 참여해 40% 물량을 배분받는다.

